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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읽은도서리뷰

(3단어요약) 데일 카네기의 명저 [인간관계론] 리뷰

by 펀펀아빠 2020. 10. 2.


저자 : 카네기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심리와 스트레스를 분석하여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을 체계화시킨 최고의 처세 컨설턴트

 

책 리뷰를 써 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 인간관계론과 팀 페리스의 책 두 권을 읽으면서

잘 쓰지 못하고 미흡하지만 간단하게 책 리뷰를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간관계론을 많이 반성하며 읽었습니다.

아마도 나이가 40이 넘어가면서 이룬 것도 없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는 시기에 읽어서

조금 더 반성하며 읽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20대에 읽었다면 다 아는 말이네 하며 신경도 안 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보다 나은 대화를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례 중심이라 읽기에도 편하고 어릴 때 읽었다면 더 좋았겠다.. 싶은 명저입니다.

 

책을 우리가 알고 있는 3단어로 요약을 해봤습니다.

책 내용이 이 3단어로 요약이 되겠나.. 싶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책을 완독하기 힘든 분들이라면

3단어만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3단어 요약

칭찬, 경청, 존중

 

1. 칭찬 :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

카네기는 연간 평균 강수량을 기억하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 이 말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칭찬과 격려입니다.” - 슈워브 -

인정받을 때보다 비난받을 때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좋은 실적을 내는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지적과 잔소리 대신 칭찬을 많이 해주려고 노력 중입니다.

관심을 가져주고 칭찬을 해주니 아이들과의 관계가 더 좋아졌습니다.

 


2. 경청 :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상대방이 스스로에 대해 얘기하고록 이끌어라.

사람들이 여러분을 기피하고 등 뒤에서 비웃으며,

심지어는 경멸하게 만들고 싶다면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지 말라.

여러분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하라.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기꺼이 대답해줄 그런 질문을 하라.

상대방이 자신과 자신이 이룬 일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이끌라.

 

이 부분을 읽을 때 과거 저의 행동이 주마등처럼 떠 오르며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 정말 도움 안되는 행동이며 분위기를 나빠지게 하는 행동이였습니다. 부끄럽습니다.

 

3. 존중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지 말라.

 

플랭클린이 거만하고 독선적인 태도를 바꾸게 된 친구의 조언

자넨 아는 게 너무너무 많아 아무도 자네에게 입도 벙긋 못하고 있지.

사실 말해보려 애써봐도 마음만 불편해지고 힘만 들게 돼. 이제 다들 포기했다네.

자네가 유식하다고 하지만 알면 얼마나 알겠나.”

 

플랭클린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과

내 감정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삼가기로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틀린 주장을 하더라도, 대 놓고 반박하거나

바로 그 주장의 오류를 보여주는 즐거움을 참기로 했다.

그 이후 대화는 더 유쾌하게 진행이 되었다.

상대에게 틀렸다고 말하는 건 절대 득이 되지 않는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존중 받으려고 했던 저의 과거를 반성하게 되었으며

이런 것은 실제 사회생활을 뛰어넘어

우리가 하는 SNS나 온라인 생활에서도 적용 가능한 조언인 것 같습니다.

 

8월에 읽은 책인데 리뷰를 쓰려고 꺼내 훑어보니 뻔한 내용이지만 또 새롭네요. 좋은 책입니다.

책에서 조언하는 내용들을 체득하여 조금 더 나은 인생, 조금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