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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읽은도서리뷰

[부의인문학] 빈부격차가 점점 더 커지는 이유

by 펀펀아빠 2020. 3. 4.

 

 

 

안녕하세요. 펀펀아빠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읽었던 돈의 교실과

지금 읽고 있는 부의 인문학에서 나오는

자본주의가 발전할수록

빈부격차가 점점 더 커지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부의 불평등에 대해 연구하는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주장입니다.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의 자본이익률은 경제성장률보다 더 높다.

이것은 자본을 가진 부자가

임금근로자보다 더 빠른 속도로 돈을 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본은 이익률만 높은 게 아니라 규모도 크다.

많은 자본이 높은 자본이익률과 결합하게 되어

자본으로 얻는 소득이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진다.

결국 자본을 가진 부자가 점점 더 빨리 부자가 되는 바람에

자본이 없는 사람과 빈부 격차가 더 벌어진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 가격의 급등은

일반 근로자들의 임금상승률이 따라갈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예를 들어 근로자의 임금이 2%가 오를 때 자산의 가격이 20%가 오른다면

빈부의 격차가 점점 커진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2019년은 모든 자산 가격이 20% 넘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급등하여 월급쟁이 생활을 평생해도 살 수 없는 아파트 가격은

젊은이들을 좌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더욱 발전하면 빈부 격차가 해소가 될까요?

하지만 피케티는 경제가 발전할수록 불평등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통계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피케티의 주장에 따르면

월급쟁이의 임금상승률은 앞으로도 자본이익률보다 오를 것 같지 않으니

부자가 되고 싶으면 자산을 사서 모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경제 위기가 곧 올 것 같습니다.

모든 자산의 가격이 올라 임금 근로자들이 자산 시장에 뛰어 들어

모두 열광할 때 자산의 거품이 터져 또 다시 임금 근로자들은

가난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유의해야 합니다.